나는 글 쓰는 걸 좋아한다
내가 글 쓰기를 좋아하는 이유
그 순간 내 생각을 기록으로 남길 수 있다는 점. 그 외에도 좋은 점이 정말 많은데
- 재밌는 생각을 기록해둔다거나
- 복잡한 머릿속 생각들을 정리한다던가
- 남들에게 내가 어떤 사람인지 보이기 쉽다거나
- 영구 기억으로 넘기기에도 도움이 된다거나
그 외 여러모로 내 성향과 잘 맞는다.
그런데
찾아보니 마지막으로 블로그에 글을 쓴 게 2년 전이었다. 돌이켜보면 늘 그랬듯이 완전무결한 블로그 환경을 구축하려다가 진이 빠져버렸고, 그렇게 흐지부지되었다.
애초에 운 좋게 facebook 오픈소스에 기여한 걸 show off 하려던 게 가장 큰 목적이었으니까. 블로그를 이어나갈 자랑거리가 다 떨어졌으니 멈췄을 것이다. 마음의 여유도 없기도 했고.
다행히
최근에 삶에 여유가 다시 생겼다. 지난 2년간 나답지 못하게 살고 있다는 느낌을 계속 받아왔다. 어찌 보면 내 삶에서 가장 힘들고 어렵고 방황하던 시기였으니 그랬을 것이다.
아무튼 요새는 루틴처럼 해오던 여러 가지 것들을 다시 시작했는데, 자연스럽게 블로그도 다시 떠올랐다. 나의 작은 숙원사업 중 하나. 쌈@뽕한 개발 환경(repo), 블로그, 디지털 가든.
블로그까지 했으니 이제 디지털 가든만 남았구나. 근데 솔직히 이건 엄두가 안 난다.
왜 hashnode를 선택했냐면
왜 처음에는 hashnode를 선택했냐면
단순한 까닭이다. 뛰어난 개발자분이 쓰시길래 나도 쓴다.
사실 그건 1차적이고, 살펴보니 개발자 친화적인 요소가 많이 보여서 선택하게 되었다. 공식 문서를 다 읽어본 건 아니지만, 대충 봐도 그런 느낌을 준다. 큰 좋은 느낌이다.
왜 지금은 자체 개발을 선택했냐면 (2025-12-06)
가장 큰 이유는 이유를 알 수 없는 게시글 삭제 이슈 때문이었다.
아직도 원인은 모르겠지만, 썼던 글이 deleted 되어버리는 이슈가 있었다. slug는 root path로 초기화되어 있었다.
심지어는 버스에서 열심히 쓰던 글이 통째로 손실된 적도 있었다. 그렇게 너무 화가 나서 홧김에 이 블로그를 만들었다.
고맙다 Hashnode.
앞으로
자유롭게 써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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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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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공부 노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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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어떤 때는 show off 하는 용도로!
- 이게 많으면 좋겠다. 블로그가 귀찮을 때 좋은 원동력이 될 거 같다.